여권, 작은 훼손도 입국 거부될 수 있어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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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3. 오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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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를 나갈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게 여권이죠.

코로나 사태로 한동안 묵혀둔 여권을 꺼내 미리 점검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권을 확인할 때 꼼꼼히 봐야 할 사항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시죠.

[사무관]
네, 여권은 작은 훼손만으로도 항공권 발권이나 입국 심사를 받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권 훼손이 확인되면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고 발권에 제한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여권 내외부에 낙서나 메모, 기념스탬프가 있으면 안 되고요.

얼룩이 있거나 페이지가 찢어져도 안 됩니다.

특히 신원 정보란이 훼손됐다면 위변조를 시도한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나라별로 요구하는 여권 만료 시한은 3개월에서 6개월까지로 각기 다르니 적어도 6개월 이상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소 출국 일주일 전까지는 여권의 상태와 만료 기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