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새해부터 한국인 단체 관광 허용

해외안전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2022.01.03. 오후 9:36
글자크기설정
[앵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입국 규제는 강화됐지만,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대부분 국가는 해외 여행객을 받고 있습니다.

새해부터 라오스도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열었죠?

[사무관]
네, 비엔티안과 방비엥 등으로 우리 국민에게 익숙한 라오스가 새해부터 한국과 미국, 중국 등 17개국 여행객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다만 개별 여행이 아닌 단체 여행만 가능한데요.

무격리 입국은 비엔티안의 국제공항과 지정된 육로 국경검문소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여행객들은 비엔티안과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 개방된 관광지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입국 2주 전 완료한 백신 접종서와 음성확인서, 최소 5만 달러가 보장되는 코로나19 의료보험 가입은 필수고요.

입국 후 라오스 코로나 건강 관리 앱을 휴대전화에 내려받고 진단 검사 후 숙소에서 음성이 나올 때까지 하루 격리해야 합니다.

제한된 단체 여행인 만큼 정해진 동선으로만 이동해야 하고 개별 행동은 자제해야 하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각국의 입국 규정이 수시로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