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강화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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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오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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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각국이 입국 규제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정 국가에 한정하지 않고 자국으로 들어오는 대다수 국가에 대한 입국 요건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과 관련된 조치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무관]
네, 각국의 공통된 입장은 그동안 백신 접종자에게 완화했던 입국 요건을 다시 강화한다는 건데요.

미국의 경우 국적이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항공편으로 들어가는 모든 입국자는 탑승 전 24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프랑스와 영국 역시 백신을 맞았어도 입국할 때 탑승 전 48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 확인서를 보여줘야 합니다.

일본은 외국인의 신규 입국은 금지했지만 주재원과 영주권자 등 장기 체류자 재입국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요.

한국인의 경우 입국 후 최초 6일은 시설 격리를 하고 3일과 6일 차 PCR 검사를 받은 뒤 입국 14일째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홍콩은 최근 입국 금지국에 한국을 추가하고, 환승객에게도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