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확산 둔화에도 긴급사태 재연장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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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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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올림픽 후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때 2만 명을 넘어섰던 일본에서 최근 신규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 넘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확산세는 줄었는데 긴급사태 발령 상황은 여전히 유효한 건가요?

[사무관]
네, 도쿄 등 19개 지역의 긴급사태가 이달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오르면서 신규 감염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중증환자로 인한 의료 기관 부담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11월 전후해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현재 일본은 올 초 긴급사태 선언 후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등 11개 국가·지역에 적용하던 출장 등을 위한 비즈니스 트랙도 중단한 상태입니다.

인도적 목적과 유학생과 주재원, 의료, 교육 필수인력 등 체류 자격과 재입국 허가를 받은 경우만 일본 입국이 허용되고 있는 만큼 일본 입출국 시 제한 상황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긴급사태 반복으로 커진 피로감이 경계감 해이로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