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델타 확산… 뉴욕, 백신 접종증명서 의무화

해외안전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2021.08.09. 오후 9:37
글자크기설정
[앵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발병 사례의 93%가 델타 변이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백신을 맞았어도 긴장감을 늦춰선 안되는 상황인데 뉴욕시가 결국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고강도 규제에 나섰죠?

[사무관]
네, 아직 성인의 3분의 1이 백신을 한번 도 맞지 않은 뉴욕은 식당과 헬스장, 공연장 등 실내 사업장 종사자와 이용자의 백신 접종증명서 지참을 의무화했습니다.

실내 시설 이용자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은 미국에서 뉴욕시가 처음인데요.

16일부터 시행한 뒤 다음 달 단속에 들어갑니다.

미국 내 신규 감염자 대부분이 전염성 강한 델타 변이로 확인되는 등 델타 확산이 거세자 미국 내 기업과 대형 유통업체은 잇달아 직원과 고객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델타 확산과 돌파 감염 속출로 각지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주가 늘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을 맞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나라들이 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