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비상…각국 방역·규제 강화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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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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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델타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백신을 맞은 사람도 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각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세계 각국이 봉쇄 수위를 높이고 있죠?

[사무관]
네, 델타 변이 감염률이 급증한 독일은 델타 확산국에서 오는 입국자를 제한하고
독일 국적자와 거주자에게도 2주간 격리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호주도 델타 변이 유입으로 시드니와 인근 지역 봉쇄에 들어가 생필품 구매 등 필수 목적 외의 외출이 한시적으로 금지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보여준 손님만 식당과 술집 출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달부터 시행하려던 외국인 격리면제를 8월로 미루고 출국자에게 코로나 고위험국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고 위반 시에는 고액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델타 변이가 보고된 지 불과 몇 주 만에 델타 변이가 신규 감염의 주종이 된 남아공은 장례식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모임을 금지하는 등 팬데믹 이후 가장 강력한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우리나라도 델타 변이 확산국에 대한 추가 대책이 나왔죠?

[사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