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프리카 코로나 재유행 경고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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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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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아프리카의 감염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남반구인 아프리카가 겨울에 접어들면서 남아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가 현재 아프리카의 코로나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아프리카 10여 개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20~30% 급증하면서 세계보건기구가 아프리카 재확산을 경고했습니다.

최근 증가세는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통풍이 잘 안 되는 실내 생활이 는 점과 방역조치 완화, 백신 수급 지연 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겨울철을 맞은 남아공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60% 이상 증가하면서 봉쇄 단계를 높였고 방역 조치를 완화했던 우간다도 최근 감염자가 늘면서 재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겨울에 접어드는 남미도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이 3차 대유행 위기라고요?

[사무관]
네, 브라질은 현지에서 발생한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끼지 가세하면서 또다시 대확산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