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음성확인서 필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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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오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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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으로 전 세계가 국경을 다시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현재 어디로 얼마만큼 퍼졌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세계 각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은 다른 국가에 대해서도 입국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입국자 관리 강화 조치에 들어갔죠?

[사무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전 세계 확산에 따라 국내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유전자증폭 검사,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그동안 방역강화대상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에게만 한정됐던 이번 조치는 영국과 남아공 추가 후 전 세계 국가로 확대된 건데요.

영국과 남아공 입국자인 경우에는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앵커]
전 세계 경계 대상국으로 떠오른 영국과 남아공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사무관]
영국은 연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이전보다 강화된 3차 봉쇄 조치를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명확한 목적이 있는 경우에만 외출이 허용돼 사실상 전 국민의 외출을 금지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