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안전지대는 없다!

해외안전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2019.11.01. 오전 01:56
글자크기설정
[앵커]
최근 일본과 홍콩 여행이 주춤해지면서 동남아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동남아 여행에서 물놀이는 일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사고는 낮은 수심이나 비교적 안전한 숙소수영장에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우찬 영사님, 자녀와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특히 유념하실 일이 있다고요?

[이우찬/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네 그렇습니다.

올해 들어 태국 휴양지의 호텔과 콘도 수영장에서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어린이들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수영장 주변에서 놀다 풀에 빠지거나 튜브가 뒤집히면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히십시오.

풀장 밖에서도 입히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어른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 주고 동선에 예의주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