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차에 귀중품 두지 마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2019.06.13. 오후 8:52
글자크기설정
[앵커]
해외에서 차를 빌려 여행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렌터카는 차량 번호판만 봐도 식별할 수 있는데요.

전미선 영사님, 최근 벨기에에서 렌터카 대상 범죄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요?

[전미선 /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그렇습니다. 벨기에에서는 불법 체류자들에 의한 소매치기와 절도 범죄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렌터카를 노리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지난 3월 사이클대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우리 국민이 차 뒷좌석에 넣어둔 고가의 자전거를 주차장에서 도난당했습니다.

이달에는 국제박람회 행사장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안에 놓여있던 노트북과 여행 가방이 분실됐습니다.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며 하차를 유도한 뒤 뒷좌석에 있던 가방을 가지고 달아난 오토바이 절도단도 있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실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