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올림픽…화합의 장 돼야

뉴스말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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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오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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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YTN WORLD, YTN KOREAN
■ 진행 : 개그맨 김경식

세계를 휩쓴 감염병 재난이 올림픽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작년에 열렸어야 할 올림픽은 1년 연기라는 역사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 하지만 그 역사가 매번 평탄했던 건 아닙니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 제전’에서 유래한 근대 올림픽은 프랑스의 교육자 쿠베르탱에 의해 부활했는데요.

125년 전인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뒤 세계 각국 주요 도시에서 4년마다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32회 도쿄올림픽 이전에 대회가 열리지 못한 경우는 세 번인데요.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1,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6회 베를린, 12회 도쿄, 13회 헬싱키올림픽이 취소됐습니다.

이런 이력 때문인지 올림픽은 전쟁이 아니면 취소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대회 취소는 면했지만 국제사회 갈등으로 인해 반쪽 올림픽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