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시작' 소서.. 건강하게 여름 지내는 방법은?

뉴스말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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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오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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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YTN WORLD, YTN KOREAN
■ 진행 : 개그맨 김경식

휴~ 덥고 습하고, 습하고 덥고..

한국의 여름을 표현할 때 ‘찜통’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는데요.

6월부터 한더위가 시작된 것 같지만 우리 조상들은 양력으로 7월 이즈음을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으로 봤습니다.

해마다 7월 7일이나 8일쯤 24절기의 하나인 ‘소서’가 있는데요.

소서는 우리말로 ‘작은 더위’입니다.

이날을 기준으로 제대로 된 더위가 시작되고 ‘큰 더위’인 '대서' 이후 20여 일 까지를 가장 더운 시기로 봤습니다.

소서부터 대서를 지나며 불볕더위, 가마솥더위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더워지는데요.

오죽 더웠으면 ‘더위에 염소 뿔이 녹는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이런 무더위를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견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