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순우리말일까? 한자일까?

2020년 11월 25일 오전 0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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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YTN WORLD, YTN KOREAN
■ 진행 : 개그맨 김경식

TV 보며 귤 까먹다 보면 "도대체 몇 개를 먹은 거야?"

어느새 손톱 밑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요.

이렇게 친근하고 익숙한 탓인지, 귤을 순우리말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니 근데 이럴수가, 귤이 한자어라는 사실 아시나요?

귤은 한자로 ‘귤나무 귤’. 이름 자체가 한자인 과일입니다.

귀여운 발음과는 썩 어울리지 않게, 획수가 16개나 되는 어려운 글자예요. 반전 매력이죠?

역사 속 귤의 흔적은 백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려사에 보면 '백제 문주왕 2년, 탐라에서 방물을 바쳤다'라는 기록이 있는데요.

탐라는 제주도를 뜻하고요. 왕에게 바친 제주도의 대표 공물은 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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