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벚꽃 시즌 맞이 나들이객 증가…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은 불안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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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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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했던 방역 비상조치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봉쇄 조치가 완화된 도쿄 도심에는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몰리고 있다는데요.

특히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우려되면서 불안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강현정 PD가 보도합니다.

[기자]
봄을 알리는 벚꽃이 거리 곳곳에 피었습니다.

사진도 찍고 돗자리를 펴고 쉬면서 시민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꽃놀이를 즐깁니다.

주말을 맞은 도쿄 도심 공원에는 봄 나들이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스기야마 호미 / 나들이객 :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날씨까지 좋아서 정말 기쁩니다.]

[하라 유키에 / 나들이객 : 오늘 꽃놀이하러 왔습니다. 실제로 밖에 나와 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하던 이른바 '만연 방지 대책'을 두 달 반 만에 해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