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PCR 검사도 필요 없어요"…두바이 경제 회복 박차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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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오후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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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 완화가 잇따르는 가운데

두바이도 야외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없애고 해외 입국자의 PCR 검사를 일부 해제했습니다.

자유로운 관광과 물류에 영향을 끼쳤던 국경 봉쇄가 서서히 풀리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요환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해변에서 사람들이 대부분 마스크 끼지 않고 여유로운 한때를 보냅니다.

두바이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일상 회복을 위해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격 해제했습니다.

여기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PCR 검사 없이도 입국할 수 있고 자가 격리까지 없애는 등 규제 완화에 나섰습니다.

[김재두 / 한인 관광객 : 여기서는 코로나 때문에 어렵다거나 열 체크하거나 QR체크 하거나 그런 게 전혀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하루 10만 명이 두바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등 도시는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살만 / 이라크 관광객 : 두바이는 어디를 가든 다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도심과 해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