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전면 개방으로 '코로나 관광특수' 누리는 두바이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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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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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여행자들에게 국경을 걸어 잠그고 항공편도 대폭 축소했지만,

국경 개방으로 관광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인데요.

원요환 리포터가 코로나 상황 속에 국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를 둘러봤습니다.

[기자]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두바이 국제 엑스포에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집니다.

오징어 게임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작된 한국관의 인기도 꾸준합니다.

[원요환 / 두바이 리포터 : 저는 지금 한국관에 나와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요. 짧게는 30분부터 길게는 한 시간, 심지어 두 시간까지 줄을 서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한창인 지난 2020년 여름부터 해외 관광객에게 국경을 전면 개방한 두바이

전 세계 누구든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서만 제출하면, 자가격리 등 별다른 방역 조치 없이 입국에서부터 자유 여행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