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확산 속 겨울 휴가?…캐나다 "여행 자제"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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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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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실내 모임 등을 막고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새해를 맞아 겨울 휴가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아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소식, 김옥선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미국 알래스카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캐나다 북서부 유콘 준주,

순백의 눈 덮인 곳에서 회색빛 개들이 끄는 썰매를 즐기고 밤에는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 오로라를 볼 수 있어 캐나다의 대표적인 겨울 휴가지로 꼽힙니다.

[조이스 마지스키 / 캐나다 화이트호스 :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야생에 접근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곳입니다.]

청정 지역에서 겨울을 만끽하려고 찾아온 방문객들은 대자연을 마주하며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카즈나, 케이코 / 캐나다 밴쿠버 : 자연의 웅장함이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곳이 눈에 덮여 무척 멋졌고...]

[카일 프레이어 / 캐나다 온타리오 : 즐거운 야외 활동을 했어요. 호수 주변에서 모닥불도 피우고, 하이킹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