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접종률 주춤에 백신 의무화 추세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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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3.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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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캘리포니아주가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체 상태인 백신 접종률인데요.

안전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해 캘리포니아는 백신 의무화 방침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현지 분위기를 최은미 리포터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행진 악대의 경쾌한 연주가 시작되고,

세계 2차 대전 참전 용사들이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진합니다.

50년 전통을 간직한 '산타클라라 퍼레이드'가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습니다.

[빌 브릿 /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 캘리포니아는 코로나19 방역을 보수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저도 백신을 이미 맞았고 그래서 (코로나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조지 헨더슨 /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축제입니다. 우리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걸 축하하기 좋은 날입니다.]

이번 행사엔 한인 단체도 참석해 태권도와 케이팝 등 한국 문화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