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은 관광 재개하는데…태국 전역 재확산·백신 물량 부족에 '비상'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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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9.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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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들은 태국 대표 여행지 푸껫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 전역은 '관광 재개'가 무색할 만큼 코로나 재확산세가 거셉니다.

저조한 접종률과 부족한 백신도 문제입니다.

한창희 리포터입니다.

[리포터]
푸껫이 관광 재개를 앞두고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외국인들은 격리 없이 푸껫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기대감에 들뜬 푸껫과 달리,

수도 방콕을 비롯한 태국 전역에서는 가파른 재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부 다중이용시설이 폐쇄됐고, 이달 등교 수업을 준비했던 학교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카오팡 / 태국 방콕 : 방콕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줄어들 것 같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