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미얀마의 용기…"고국행 좌절됐지만 발언 후회 없어"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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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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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세계미인대회에서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개입을 호소한 후 아직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미스 미얀마 한 레이 씨와의 인터뷰와 인도발 코로나 확산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동남아 상황 등을 전해드립니다.


[앵커]
최근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얀마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미스 미얀마의 간절한 호소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죠.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며 눈물을 흘렸던 미스 미얀마가 있습니다.

안전 우려로 태국에 머무르고 있는 한 레이 씨를 글로벌리포트가 만났는데요.

두 달 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당시 발언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한 레이 /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미얀마 대표 (지난 3월) : 오늘 미얀마에선 백 명도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제발 미얀마를 도와주세요.]

군부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시민 114명의 목숨이 스러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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