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돌아온 마카오…방역·경제회복에 총력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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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오후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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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마카오를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모처럼 여행객 증가에 마카오의 경제 회복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최준혁 리포터가 마카오 도심에 나가봤습니다.

[기자]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마카오의 대표적 관광지, 성 바울 성당 유적입니다.

모처럼 관광지를 찾은 사람들이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마카오는 중국 본토 주민들이 코로나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격리 없이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여행지입니다.

이번 노동절 연휴 닷새 동안 약 17만 명, 하루 평균 3만 명 넘은 중국인들이 마카오를 찾았습니다.

[시시 / 여행객·저장성 거주 : 격리가 필요 없어서 너무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행 후에도 격리 없이 일터로 바로 복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얌웽 / 여행객·상하이 거주 : 팬데믹 이후로 해외에 나가는 게 어려워져서 마카오로 여행 오게 됐습니다.]

관광객이 늘어난 또 다른 이유로 마카오의 꼼꼼한 방역수칙이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