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상 복귀 이어 코로나19 '외부 유입설' 주장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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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오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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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1년 전 우한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중국은 일상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중국은 더 나아가 수입 식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을 이유로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준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지난 9월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중국.

재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중국의 학교들은 평온한 모습입니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운동회도 열렸습니다.

[김주아 / 선전 한글학교 학생 (6학년) :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좋아져서 한글학교에서 운동회를 하고, (친구들과) 같이 놀고,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박진배 / 선전 한글학교 학부모 : 운동회가 한차례 연기돼서 아이들이 크게 실망했었는데, 운동회를 다시 개최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3~400명씩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도 개최되고, 쇼핑몰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는 인파가 북적입니다.

거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