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 연 루브르 박물관…'관광 빗장' 푼 프랑스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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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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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완화한 프랑스 파리의 주요 관광지들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도 넉 달 만에 재개장을 했는데요.

프랑스 관광업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게 됐다는 기대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리포터 연결해보겠습니다

강하나 리포터, 재개장한 루브르 박물관 입장절차가 까다롭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루브르 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간당 입장객을 500명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평소 여름철 성수기 하루 평균 관람객이 5만 명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줄어든 건데요.

입장권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입장권을 구매할 때 관람 시간을 선택하기 때문에 사실상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입장 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