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마이라이프_장애 예술가들의 내일을 만드는 한국계 캐나다인 유정석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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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오후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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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캔버스 위로 부드러운 붓질이 이어지자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됩니다.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진 않지만 다시금 자세를 가다듬고 음악에 몸을 맡겨봅니다.

장애로 인한 불편함보다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사람들.

때로는 춤으로 때로는 그림이나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이들을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 국립 장애인문화예술센터의 유정석 대표입니다.

[유 정 석 / 캐나다 국립 장애인문화예술센터 대표 : 캐나다 국립 장애인문화예술센터 대표 유정석입니다. 국립 장애인문화예술센터는 2020년도에 설립이 된 자선 단체고요. 인데피닛 아트라는 기관이 1975년도에 설립이 된 단체고 다른 두 기관은 하나는 장애 무용을 가리키는 기관 그리고 다른 기관은 신체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을 지원하는 기관이 3개가 합친 게 이제 2020년도에 새로 설립된 기관 이름이 이제 국립 장애인 문화인예술센터(내셔널 액세스 아트 센터)로 새롭게 시작이 된 거고요.]

1975년부터 이어져 온 장애인 기관 세 곳이 하나로 합쳐져 2020년 '국립 장애인문화예술센터'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복지 중심의 전형적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를 중심에 두는 기관으로 방향을 바꾼 겁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 대표는 2019년, 캘거리 지역을 빛낸 젊은이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2022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을 기념한 플래티넘 주빌리 메달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