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인파 몰린 토론토 한인 대축제…한류의 장으로
글로벌 코리안
2025.09.14. 오후 7:20
[앵커]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여름의 끝자락을 뜨겁게 달군 한인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K-팝 공연부터 한국 전통문화 체험까지!
현지 시민들과 동포들이 함께 어우러진 한류 축제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기자]
한여름의 열기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른 축제 현장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흥겨운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청소년들.
휴대폰을 들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올가 치바코바 / 토론토 한인 대축제 참가 청소년 : 케이팝을 무척 좋아하고, 한국 문화도 좋아해요. 무척 흥미롭다고 생각해요.]
[바네사 / 토론토 한인 대축제 참가자 : 한국을 무척 좋아하고,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전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제 아이들도 그 문화를 체험해보길 바라요.]
치맥 가든과 한식 부스에는 종일 긴 줄이 이어졌고,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진 달고나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참가자들은 드라마에서만 보던 전통 혼례복을 직접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