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_"차세대 한인 자긍심 키워주는 한글 교사 꿈꿔요"
글로벌 코리안
2025.07.26. 오후 11:47
[해설]
손을 들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선생님의 질문에 힘차게 대답하는 아이들.
마치 놀이를 하듯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데요.
주말마다 운영되는 호주 멜버른의 '한글학교'입니다.
[김 햇 살 / 한글학교 학생 : 태어났을 때부터 엄마랑 한국말을 많이 했는데 (일반 학교 입학 후) 한국말을 덜 쓰게 돼서 한글학교로 왔어요.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해서 엄마랑 대화를 많이 하고 싶어요.]
학생들 대부분은 한국어가 낯선 동포 2세 아이들.
이곳에서 아이들은 한국어를 배우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학교 생활을 이어갑니다.
[조 영 애 / 한글학교 교장 :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는 226명이에요.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에 들어가서 같이 문화를 배우는 그런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학교에 오도록….]
이렇게 자유롭고 활기찬 학교가 멜버른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37년 간 교사로 헌신해 온 조영애 씨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조영애 / 한글학교 교장 : 저는 한글학교를 1988년부터 했어요. 저의 이민사하고 한글학교의 역사가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스물다섯의 나이에 호주로 이민 온 영애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