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세계여행_독일 최대의 항구도시! 함부르크의 매력 속으로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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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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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무역의 교두보인 항구도시 함부르크.

바다가 아닌 강에 항구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북해로 이어지는 엘베 강 하구에 자리한 도시.

이런 지리적 이점으로 일찍이 교역의 중심지로 발전해온 곳이죠.

조수간만의 차가 적고 파도도 거의 없어 항만으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김겨울 / 리포터 : 항구도시인 함부르크는 바다처럼 아주 넓은 엘베 강을 통해서 약 800여 년 전부터 무역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이런 수상버스도 일반 대중교통처럼 이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수상버스를 타고 강 위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풍경이 이색적인데요.

항구도시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고요한 강변은 매주 일요일이면 시끌벅적한 풍경으로 바뀝니다.

새벽 5시에 문을 열어 아침 시간에만 반짝 열리는 피시마켓 때문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시장에는 활기가 넘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