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서 조금 다르게 키우셨습니다. 부모님은 휴가 때 저희에게 세 가지 미션을 주셨는데요. 첫 번째 하루에 5달러 미만 쓰기, 두 번째 혼자 여행하기, 마지막으로 남들이 가지 않는 길로 가기."
아르헨티나 한인 사회에서도 이민 2세들의 본보기가 된다는 형제들!
그래선지 한인 청소년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의 높은 관심이 이어집니다.
[박영희 / 학부모 : 우리 아이들이 우리가 동양인이다, 한국 사람이다,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제한하고 차별을 받고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데, 오늘 얘기했던 삼 형제처럼 내 모든 걸, 나한테 제약이 있다는 걸 털어낼 수 있다면 분명히 (다른 한인) 청소년들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선주 / 학부모 :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세 형제가 자랑스럽고 또 젊은 청년들한테 큰 롤 모델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986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해온 변 씨 형제의 부모님은 가난 속에서도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애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