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위해 앞장서는 정치인! 세대와 국가 잇는 가교 스티브 강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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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오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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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열린 한인 후보의 민생정책안 발표 기자회견장.

기자회견장을 누비며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청년이 있습니다.

한인 사회와 현지 주류사회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기 위해서라면 언제나 기꺼이 봉사에 나선다는 스티브 강, 강성인 씨입니다.

[태미 김 / 어바인 시의원 : 스티브는 한인 커뮤니티에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LA시 정부 활동에도 적극적인데 이런 점에서 스티브는 둘 사이 가교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한인 1세대 이민자들과 2세들 그리고 주류사회까지 서로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티브는 세대 차이를 연결해주고, 또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 사이에서도 가교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선거 운동이나 시 관련, 정책 관련 활동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무게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성인 씨는 런던 정경대에서 석사까지 마친 뒤 정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LA에는 눈에 띄게 활약하는 한국계 정치인이 없었는데요.

많은 한인이 모여 살지만, 그 목소리를 대변해줄 이가 부족했던 겁니다.

[강성인 / 한인 민주당협회장 : 우리 한인 커뮤니티, 정말 재외동포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특히 로스앤젤레스 제가 자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에 그 당시에 단 한 명의 한인 정치인이 탄생하지 않았다는 것에 저는 굉장히 화가 났고요. 거기서 자극을 받아서 내가 공부를 통해서 많은 지식을 얻은 것으로 제가 다시 한인 커뮤니티로 돌아가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서 내가 1.5세 2세로서 가교 역할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고요.]

강성인 씨는 정치에 입문한 뒤 첫 선거 캠프에서 LA 최초 한인 시의원 탄생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때의 경험으로 평생 정계에 투신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지금은 자신을 소개하기 위한 직함만도 여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