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은 꿈이자 기회”...케이팝 전문 댄스 강사를 꿈꾼다!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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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6.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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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에는 케이팝을 틀고 춤추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던 함부르크 시내.

이제 거리는 한산하지만, 어디선가 케이팝이 들려옵니다.

능숙한 움직임에 방 한쪽이 순식간에 댄스 스튜디오로 변하는데요.

개인 SNS 계정에 2016년부터 5년째 꾸준히 케이팝 커버 댄스 영상을 올리고 있는 피아 씨.

벌써 700여 개의 영상으로 4만 명이 넘는 팔로워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케이팝과의 인연은 SNS에서 우연히 다른 사람의 커버 댄스 영상을 보며 시작됐습니다.

[피아 토멜렌 / 케이팝 댄서 : 춤추고 노래하고 랩 하는 것까지 모든 게 정말 놀라웠어요. 어떻게 한 번에 모든 걸 다 할까 싶었죠.]

피아 씨는 BTS, EXID 등 케이팝 가수들의 영상을 찾아보며 케이팝 댄스를 추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2017년부터는 인터내셔널 케이팝 챔피온 대회 등 여러 경연 대회에 참여하며 벌써 여러 번 상도 받았습니다.

케이팝을 통해 한국 문화에도 흥미가 생겨 최근에는 한국어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피아 토멜렌 / 케이팝 댄서 : 제가 할 수 있는 한국어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