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타고 돌아온 에네켄의 후예들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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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오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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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대륙', 남미를 요즘 더 뜨겁게 하는 건 뭘까요?

남미는 지금 한국문화 앓이 중!

한류 열풍을 따라, 지구 반대편 우리나라까지 온 남미의 여인들이 있습니다.

케이 뷰티와 한국어, 한국 문화까지, 한국을 배우겠다며 나선 여러분은 대체 누구신가요?

[클라우디아 : 안녕하세요. 저는 클라우디아입니다. 저는 한국계 쿠바사람입니다.]

[다프테 송 : 안녕하세요. 저는 다프네 송입니다. 저는 멕시코사람입니다. 한인 후손 4세입니다. 반갑습니다.]

케이팝과 케이 뷰티를 사랑하고, 당당히 "나는 한인의 후예!"라 말하는 멕시코와 쿠바의 한인 후손들을 만나봅니다.

사람들로 시끌시끌한 수원의 한 미용실.

낯선 생김새와 낯선 언어, 남미에서 단체 손님이라도 온 것 같은데요?

"좀 세련되고 예쁘게 (자를게요.)"

손놀림 하나라도 놓칠세라 지켜보는 눈빛이 제법 진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