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커피 접수한 한국인 바리스타 3인방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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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5. 오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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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도시'하면 어떤 곳이 생각나시나요?

멜버른, 호주의 커피 수도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수많은 카페에서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요즘 한국인 바리스타들이 이곳을 주름잡고 있답니다.

한국 청춘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쌉싸름한 원두 향이 코끝을 감싸는 한 카페.

요즘 잘 나가는 바리스타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바로 한국인 강병우 씨입니다.

강병우 씨는 지난 2014년, 호주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커피 챔피언십 대회에 나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었습니다.

[강병우 / 바리스타 (2014 호주 커피 챔피언십 우승) : 제가 시작할 때만 해도 (한국인들의) 활동이 활발하거나 이런 대회에 참가한다거나 이런 일은 없었거든요. (한국인 바리스타) 친구들은 집중도도 높고 열정도 뛰어나고 하니까. 연습량도 엄청 많고.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