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배우의 마지막 작품··· 넷플릭스 영화 ‘정이’ 제작보고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Jung_E)'가 공개 전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정이'는 연상호 감독의 SF 영화로,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정이'에는 故 강수연 배우와 김현주, 류경수 씨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정이'는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난 故 강수연 배우의 첫 SF물이자 유작으로 남으며 많은 영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함께 연기한 김현주 씨는 "故 강수연 배우는 정도 많고, 현장에서 열정적이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정이'에는 미래 세계를 표현한 다양한 소품과 세트장, 시각적 효과 등도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류경수 씨는 "생소한 소품들이 많았지만, 그 안에 익숙한 소품들도 있어서 그런 것들이 영화의 세세한 부분을 더욱 살려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얘기했습니다.

2023년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 '정이'가 많은 관심 속에서 공개되는, 만큼 연상호 감독의 이전 작품들처럼 화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