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 영화 '유령' 비하인드 스토리

몽땅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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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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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Phantom)'이 1월 18일에 개봉을 예정하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 '유령'은 이해영 감독이 '독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데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담았습니다.

영화 '유령'에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는데요.

특히, 이하늬 씨가 지난해 출산 이후 영화 '유령'을 통해 복귀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일본군 무라야마 쥰지 역을 맡은 설경구 씨는 "기존 일제강점기 시대를 그린 좋은 영화들이 많지만, 차별화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감독님이 장르영화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한 점이 끌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는데요.

또, '유령' 속에서 100% 일본어 연기를 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박해수 씨는 "올림픽 나가듯이, 수능 공부하듯이 열심히 연습했던 것 같다"고 연기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영화 '유령'은 탄탄한 구성, 배우들의 수준급 액션 연기와 함께 다양한 소품, 세트장 등을 통해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2023년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유령'이 개봉 직후에도 좋은 평가와 함께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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