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없던 새로운 장르”···디즈니+ 드라마 ‘커넥트’ 비하인드 스토리

몽땅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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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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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Connect)’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커넥트’는 신대성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일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하고, 인기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드라마는 ‘커넥트’로 불리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의 이야기인데요.

커넥트인 동수가 장기 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기고, 자신의 눈이 연쇄 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걸 알고 그를 쫓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동수 역을 맡은 정해인 씨는 실제 한쪽 눈에 안대를 쓰고 연기를 했는데요.

정해인 씨는 “안대를 쓰고 연기를 하니까 시력이 떨어지고, 액션을 소화할 때 거리감이 잘 느껴지지 않아 위험한 순간이 있었지만, 많은 리허설을 통해 잘 넘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연 배우들은 “독특한 소재와 감독님의 연출 방식이 만나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공개 전부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돼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커넥트'는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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