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판에 현실적인 문제 접목"··· 영화 '대무가' 비하인드 스토리 

몽땅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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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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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무가(DAEMUGA)'가 10월 12일에 개봉합니다. 
 
'대무가'는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무당 세 명이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굿판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영화 '대무가’는 동명의 단편 영화를 확장해 장편 영화로 만들며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한종 감독은 "굿판으로 해서 우리 생활에 밀접한 청년실업, 부동산 문제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접목 시키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는데요.

'대무가'에는 배우 박성웅, 양현민, 류경수 씨가 20대, 30대, 40대 무당으로 변신했고, 정경호 씨가 악역으로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극 중에서 40대 무당 마성준 역할을 맡은 박성웅 씨는 "지하 연습장에서 3개월간 연습했다"고 밝히며 "3일간 촬영했는데 체력적인 것 말고 무리가 없었다"고 촬영 소감을 이야기했는데요.

극 중에서 3명의 무당 캐릭터인 신남, 청담도령, 마성준의 OST인 ‘나의 노래’ 작업에는 우리나라 대표 래퍼인 넉살, 타이거 JK, MC 메타가 참여하며 영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영화 '대무가'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는데요.

색다른 소재와 굿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 '대무가'가 개봉 이후에도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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