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를 따뜻함으로 물들일 영화 '기적' 제작보고회 [몽땅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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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7.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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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적'이 지난 6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개봉 시기를 연기한 이후, 추석 시즌인 9월 15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우 이성민, 박정민, 윤아, 이수경이 출연한 영화 '기적'은 오갈 길이라고는 기찻길밖에 없는 마을에 간이역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영화 '기적'은 1988년에 역명부터 대합실, 승장강까지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대한민국 최초 민자역인 양원역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졌습니다.

영화 '기적'의 배경이 된 지역인 봉화가 배우 이성민의 실제 고향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출연배우들은 영화 '기적'을 시나리오를 읽은 후 "첫눈에 반했다", "가장 아끼는 작품이다"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출연 배우들(이성민, 박정민, 윤아, 이수경)의 케미, 그리고 1980년대 추억을 자극하는 소품과 분위기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시사회에서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따뜻함과 감동이 있는 영화라고 호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추석 극장가 출격을 앞둔 영화 '기적'이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 한국 영화들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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