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환상적인 느낌"...호주 주요 도시에서 열린 한국영화제

YTN Korean24
YTN Korean24
2021.12.31. 오후 1:16
글자크기설정
호주 시드니, 멜버른 등 주요 도시 4곳에서 '제12회 호주 한국영화제'가 열렸습니다. 

'호주 한국영화제'는 매년 호주 한국문화원이 기획하는 행사인데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호주 한국영화제'가 온라인 행사로 열리며 올해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영화제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 봉쇄 상황에 일정이 변경되는 등 개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봉쇄 조치가 해제되는 때에 맞춰 열린 '호주 한국영화제'는 엄격한 방역 조치 아래 액션,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상영됐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배우 안성기, 유진 주연의 영화 <종이꽃>,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영화 <조제> 등 22편이 소개됐는데요.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한국영화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환상적이다"라는 등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지희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장도 "영화제를 통해서 코로나로 힘든 마음을 위로받고 재미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