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만에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영화제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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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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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에서 '제10회 한국영화제'가 열렸습니다.

2008년도에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영화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가 됐는데요.

'한국영화제'는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됐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아카데미 수상작인 <미나리>와 <택시 운전사>, <천문> 등 한국 영화 7편과 다큐멘터리 2편이 상영됐는데요.

예매 이틀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본 현지인들은 "영화제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는데요.

영화제를 주최한 이상진 주뉴질랜드 한국대사도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뉴질랜드에 더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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