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韓 문화 알리기 위해 열린 다양한 행사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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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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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브라질 몽가과 시에서 '2021 한국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몽가과 시는 2019년 6월 15일부터 '한국의 날'을 제정했는데요.

동포 의료진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에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한국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한국 무용, 케이팝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동포와 현지인들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브라질 내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속에 12월 10일, 봉헤치로 한인타운에서도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는데요.

행사는 한인타운의 주요 건물 외벽에 한국 전통 벽화를 전시한 걸 기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한인타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전시 행사에는 동포와 브라질 현지 모델들이 한복 퍼레이드를 펼치고, 케이팝, 한국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들이 마련됐는데요.

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열풍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 놀이 체험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포와 현지인 등 많은 사람은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는데요.

외벽에 한국 전통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전옥희 화가는 "한국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한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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