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인천시와 업무협약 체결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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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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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과 인천시가 '한국 이민사 12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에서 시작된 우리 민족의 공식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세계 한인회장 대회', '코리안 페스티벌'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 성 곤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대한민국 첫 이민의 역사가 1902년 12월 인천 제물포에서 미국 하와이로 떠난 121명의 노동자들이 첫 역사였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120년이 됐는데 저희가 매년 하는 세계 한인회장 대회를 인천에서 하게 되고, 120년의 재외동포 역사를 돌아보는 여러 가지 세미나라든지 그런 것도 인천시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 남 춘 / 인천시장]
"인천이 갖고 있는 역사성을 가진 장소를 저희가 제공하고 또 풍부한 재외동포와 관련된 콘텐츠를 가진 재외동포재단에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잘 협업을 이룬다면 이민 120주년을 잘 기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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