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열려…정치력 신장·한반도 평화 위한 역할 모색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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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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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이 모이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12개 나라에서 6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를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습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각국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인류 공동선에 힘쓰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도 큰 협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멀했습니다.

[인터뷰: 김 성 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전 세계 750만 한인 동포사회 리더로서 세계 한인 정치인들이 동포사회 권익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한인들이 어떻게 인류사회에 이바지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본 포럼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영화 <헤로니모>의 전후석 감독이 진행한 첫날 토론회에선 '케빈 나래 박' 미국 산타클라라 시의원과 '디가이 다미르' 카자흐스탄 탈디코르간시청 시의원 등이 자신의 정치 도전기와 선거 캠페인 성공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케빈 나래 박/ 미국 산타클라라 시의원]
제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정치에 도전할 생각이 있거나 일상 속 정치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꿈꾸는 한인들도 용기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길 바랐습니다.

[인터뷰: 전 후 석/ 영화감독]
세계 한인 정치인들은 각 지역에서 현지에서 현지인들을 위해서 섬기는 것이 그들의 소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인이라는 정체성과 연결점을 갖고 모이는 가장 큰 명분은 모국의
평화, 탈분단적 사고, 탈분단적 통일 이런 것을 위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거기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거주국과 모국 간의 우호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