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도 손 흔들어 택시 타요" 뉴욕의 열린 이동
[앵커]
가까운 거리의 택시를 잡는 것조차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미국 일부 도시는 휠체어 사용자들의 택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힘써왔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이동, 그 변화는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자세한 소식은 조인영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적이는 거리 한복판.
익숙한 노란색 택시들 사이에서 좀 특별한 택시가 눈에 띕니다.
바로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는 휠체어 접근 가능 차량입니다.
차량 뒤편에는 경사로가 장착돼 있고 탑승 후에는 내부 장치를 통해 휠체어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노엘 위스리 / 택시 기사 : 손잡이를 당겨 판을 내린 다음 휠체어를 조심스럽게 밀어 넣고 고리에 단단히 고정시켜 주면 됩니다. 간단해요. 우리 기사들은 휠체어 승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해요. 기분 좋게 해드리죠. 그럴 때마다 자부심도 느껴요.]
그동안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에게 택시를 잡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