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추적] "화장장 예약 못해요" '마지막 이별'조차 사치가 된 시대

FACT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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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오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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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엄지민
안녕하세요. 엄지민입니다. 현상 이면에 숨겨진 사실을 좇아, 팩트추적! 지금 시작합니다.

【인트로】
한 줌 재로 떠나기 전 모니터에 비친 고인의 마지막 모습.

영원한 작별 앞에….

유족들은 또 한 번 무너져 내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믿기지 않았던 장례 기간.

가족을 놓아주는 것조차 벅찼던 현실은 가슴을 에는 상처였습니다.

[상조업체 관계자 : 화장할 데가 없었으니까 지방 속초나 세종, 충주 이런 데로 다 내려가서 화장해서 올라온 거지….]

치솟은 장례 비용과….

[김민석 / 나눔과 나눔(서울시 공영 장례 지원 상담센터) 사무국장 : 돈이 없어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