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불안한 초등학교 증축공사, 수업 교실 위로 콘크리트 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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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오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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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시간 중 증축공사가 진행되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교실에 학생들이 있는 상황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새로 지은 지 3년 만에 교실이 부족해진 게 원인이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운동장이 레미콘 차량으로 가득합니다.

가장 위층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업 중인 학생들의 머리 위에서 한 층을 더 올리는 증축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학부모 : 증축을 학부모들이 많이 반대했습니다. 왜냐하면, 3년 전에도 (학교 완공을 기다리느라) 컨테이너 생활을 겪었는데 또 공사를 겪어야 하니까 애들 피해가 상당히 크거든요.]

[기자]
또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안전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 당국의 세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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