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5·18 민주화운동,"북한군 개입"? 전두환 측근들 끝까지 반성없이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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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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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시청자센터 에디터]
11월 24일 뉴스가 있는 저녁에 방송된 "적반하장 전두환의 '입' 빈소 찾은 측근들도 '망언' " 이라는 제목의 앵커브리핑에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먼저 방송 내용 일부를 보겠습니다.

[앵커]
전두환 씨가 사망한 11월 23일은 전 씨가 33년 전 백담사로 유배를 떠났던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 1988년 전 씨의 퇴임 이후 5공 비리를 청산하라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태우 씨는 전 씨에게 재산 헌납과 낙향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전 씨는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강원도 백담사로 떠났습니다.

[전두환 / 1988년 대국민 사과 성명 : 저는 지금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정진태 /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 (5·18 민주화운동은) 북한군이 300여 명이나 남하해서 일으킨 사건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그걸 수습하지 못했다면 내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떻게 됐겠느냐….]

[김동민 시청자센터 에디터]

이 기사에는 짧지만 울림이 있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여보시게 참담한 사람은 광주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죄없이 삼청교육대로 잡혀간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