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인천 형제 화재사건’도 '정인이 사건'처럼 만들지 맙시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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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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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주변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인천 형제 화재사건' 기억하시죠? 그 후속 기사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자: 그로부터 넉 달 만에 11살 형 A 군이 퇴원했습니다. 온몸 절반 가까이 3도 화상을 입어 한때 의식까지 잃었는데 많이 회복한 겁니다.]

지난해 9월부터 치료를 받던 형이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고 올해 학교에도 다시 가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기를"

"아가 살아줘서 고마워"

"동생 몫까지 건강하게 잘 컸으면"

"동생 잃은 트라우마부터 치료가 우선이다"

관심이 큰 만큼 시청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집을 비워 질타를 받았던 그 엄마가 아들을 계속 키우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가정 형편과 아이를 당장 돌봐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아동보호사건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