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이건희 상속세만 11조 '지나치다!' VS '누가 누굴 걱정해!'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2020.10.30. 오후 5:48
글자크기설정
이건희 회장이 세상을 떠난 당일부터 상속세 이슈가 떠올랐습니다.

11조 원으로 추산되는 전대미문의 액수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부고가 나간 지 몇 시간도 채 안 돼 언론에서 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며 씁쓸한 생각과 무슨 배경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네이버로 검색해보면 삼성과 밀접한 중앙일보가 제일 먼저 상속세 문제를 꺼냅니다.

중앙일보는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한국의 상속세가 50%에 이르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지분을 양도하기 어려워졌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뒤이어 다른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구체적인 액수를 거론하기 시작합니다.

YTN도 관련된 뉴스를 다각도에서 내보냈습니다.

최고 50%까지 물리는 세금이 지나친 게 아니냐는 질문이 많아 팩트체크를 통해 알아봤는데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현실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도 50은 너무 많다."

"상속세 너무 가혹하네요."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