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부산 '아영이 사건' 계속 취재하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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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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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닷새 만에 부산에서 간호사의 학대로 두개골이 깨져 의식을 잃은 아영이를 기억하십니까?

사건 1년이 지난 지금도 심장만 뛰고 있을 뿐 눈을 뜨지 못하고 있는데 아직도 가해자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뉴스 화면을 보겠습니다.

"인공호흡기 없이는 숨을 쉴 수 없고, 하루에도 여러 차례 약을 먹어야 하지만, 잠들어 있는 모습은 여느 아기와 다르지 않습니다.

한순간도 곁을 떠나지 않는 엄마의 손길 덕분에 평온한 모습으로 첫 번째 생일도 맞이했습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수많은 댓글에는 안타까움과 분노가 교차합니다.

"부디 아영이 가족에게 모든 기적을 주세요"
"아영 엄마, 아빠 힘내세요"
"그 간호사 임신 중이었음. 지금 출산했을걸요. 천벌 받을 거야"
"궁금하네요. 본인 자식은 학대 안 하나"

YTN은 아영이 부모가 CCTV를 공개하고 청와대 청원을 올린 초기부터 이 사건을 계속 보도했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과 '신생아실 CCTV 의무화' 논의 등 관련 기사를 계속 써왔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버지를 만나 기적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