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묘사에 반해"…나폴리 국제만화축제 사로잡은 K-웹툰

글로벌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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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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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리 웹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최대 규모 나폴리 국제만화축제에서 한국 웹툰과 만화 작품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한국관도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뜨거웠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해설]
'풀하우스'와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한국 드라마로 제작된 유명 웹툰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한국 만화가가 선보이는 드로잉 쇼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해마다 17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나폴리 국제만화축제에 한국 웹툰과 만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박재광 / 만화 작가 : 유럽 활동을 시작한 게 7~8년 전인데 그때 처음 왔을 때 한국 문화로 보이는 것들이 당시만 해도 좀 적었는데 K-팝, 한국 만화, 웹툰 이런 것들이 점점 인지도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한국관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도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거웠습니다.